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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칭 이여규(李汝揆)
분류 의사(義士)
시대/생몰년 1566(명종 21)∼1597(선조 30)
형태
언어 한국어
지역 보은
자료출처 보은군지

조선 중기의 충의열사로 본관은 가평(加平), 자는 경일(景一)이다. 한포재(寒圃齋) 이명백(李命百)의 조카이다.

1597년 정유재란에 보은읍 중초리 상초 제비티 고개에서 왜적을 만나 홀로 싸우다 죽음을 당했다. 이때 부인 경주김씨(慶州金氏)가 남편을 몸으로 감싸고 손으로 칼을 막자 왜적이 온전히 살려 보내려 하였으나 김씨가 팔을 휘두르며 적을 때리고 입으로 계속 꾸짖자 함께 화를 입었다. 노복 김복래(金卜來)가 시체를 수습하였다고 한다. 이 사실이 나라에 알려지자 정려(旌閭)를 명하고 '삼강행실록(三綱行實錄)'에 기록되었으나 그 부인의 정문은 받지 못하였다. 우암 송시열이 “충신․열녀는 마땅히 정려되어야 하나 그렇지 못한 것이 한스럽구나.”라고 하였다.

묘소는 수한면 산척리에 있다.

키워드 가평이씨, 정유재란, 삼강행실록, 수한면 산척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