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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칭 | 민병산(閔炳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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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 | 작가 |
시대/생몰년 | 1928~1990 |
형태 | |
언어 | |
지역 | 청주 |
자료출처 | 청주시지 |
문필인, 본명은 민병익(閔炳翊)이며 호는 청구자(靑丘子). 본관은 여흥(驪興)으로 청주 북문로 1가에서 출생했다. 11세 때 가족이 서울로 이사함에 따라 혜화국민학교를 거쳐 보성중학교를 졸업했는데, 보성중학교 재학 중에는 「독서회」 사건으로 체포되어 미결수로 10개월간 구속된 바도 있다. 동국대를 졸업한 뒤 잠시 충북신보(현 충청일보) 기자직과 청주상고 강사직에 몸담았다가 상경한 후, 1960년부터 신구문화사에서 3, 4년간 위촉직 업무를 맡아본 것이 직장 생활의 전부로 그 이후에는 줄곧 문필생활로 일관했다.
1960년 『새벽』지 11월에 발표한 「死一擬哲學的 斷片」을 계기로 본격적인 문필활동에 나선 그는 동지(同誌) 12월 호에 발표한 「사천세의 은자(四千歲의 隱者)」로 일약 필명을 떨치게 된 이후, 『사상계(思想界)』, 『새벽』, 『세대』, 『창작과 비평』, 『여상(女像)』, 『여원(女苑)』, 『주부생활』, 『여성동아』, 『중앙일보』 등의 지면에 수많은 철학 에세이와 전기 등을 발표했다.
1990년 9월, 자신의 회갑을 앞두고 타계한 그는 평생을 독신으로 살다간 ‘관철동의 디오게네스’로 유명하다. 저서로는 작고 후 동료, 후배 문인들에 의해 간행된 산문집 『철학의 즐거움』이 있다.
키워드 | 민병산, 문필인, 철학의 즐거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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