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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칭 신동문(辛東門)
분류 시인
시대/생몰년 1927~1994
형태
언어
지역 청주
자료출처 청주시지

청주출생 시인. 어려서부터 병약하여 소학교․중학교를 중간에 몇 차례식 휴학했다가 재편입하고, 서울대학 문리대에 입학한 뒤에도 1년을 채 못다니고 휴학한 뒤에, 동국대학에 편입했으나 반년만에 또 휴학, 병명은 폐결핵이었다. 공군에 복무하는 몇 년 동안에 틈틈이 써모은 작품들이 1956년에 나온 처녀 시집 『풍선과 제삼 포복』에 수록되어 있다. 여기서는 고전적인 의미의 시흥이 전적으로 거부되고, 당시의 공군기지를 에워싸고 있던 전쟁의 파괴적인 요소가 매우 강렬하게 반영되어 있다.

군에서 제대한 후 『충북일보』․『사회일보』 등의 논설위원을 지내다가, 1956년 『조선일보』 신춘문예에 「풍선기(風船期)」가 당선되었다. 1960년 경에는 종합지 『새벽』 편집장을 지냈다. 이때에는 전날의 전쟁에 대한 관심이 현실사회에 옮겨져서 이른바 「앙가주망의 시인」으로 불렸다. 그러나 서구적인 의미의 저항시인이라기 보다는, 다분히 전통적인 의미의 지사에 훨씬 가까운 형이였다. 이러한 경향을 보인 작품으로 재표적인 것이 「아! 신화같이 다비데군(群)들」, 「아니다의 주정(酒酊)」, 「아아 내조국」 등이다. 그후 신구문화사의 주간으로 근무하기도 했다. 1960년대 중반부터 단양에서 농장을 경영하며 집필을 계속하다 지병(持病)으로 타계했다. 제1회 충북문화상 수상, 제1회 충북 문학상을 수상했다.

키워드 신동문, 시인, 풍선기, 새벽, 충북문화상, 충북문학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