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칭 | 김기진(金基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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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 | 평론가 |
시대/생몰년 | 1903~1985 |
형태 | |
언어 | |
지역 | 청주 |
자료출처 | 청주시지 |
평론가이며 소설가, 시인으로, 호는 팔봉(八峰), 1903년 청원군 남이면 팔봉리에서 출생하였다. 배재고보(培材高普)를 거쳐 일본으로 유학하여 입교대학(立敎大學) 영문학부에서 공부하다가 1923년 5월 본과 1년을 중퇴한 후 1924년부터 40년까지 17년간을 매일신보 등의 기자로 언론계에 종사하였다. 이 시기에 그는 시, 소설, 평론 등 다양한 작품활동을 했다. 초기에는 프로 문학에 심취, 「붉은 쥐」, 「젊은 이상주의의 사(死)」 등의 소설과 「문예운동과 사회사상」 등의 평론을 발표하는 등 카프의 이론적 지도자 역할을 해왔으나, 1930년대 중반 일제의 탄압이 심해지자 전향한 뒤, 한동안 붓을 꺾고 작품을 쓰지 않았다.
해방 후에는 잠시, 출판 인쇄업 애지사(愛智社)를 창립 운영하였고, 6․25 때는 공산군에게 체포되어 인민재판에서 사형 선고를 받았으나 구사일생으로 살아나는 등 수난을 겪기도 했다. 1960년 경향신문 주필, `66~`69년 재건국민운동 중앙회장, `69~`72년 세계복지연맹 한국 본부 이사 등을 역임하였고 문학적 공로와 사회적 공헌으로 을지무공훈장(乙支武功勳章), 문화훈장(文化勳章) 등을 받았다.
1985년 서울 도봉구 수유 2동 자택에서 향년 83세로 별세하여 포천군(抱川郡) 내촌면(內村面) 서릉공원묘지에 안장되었다.
대표작으로서 1930년대 상반기에 『조선일보』에 발표된 『해조음』은 일제 식민지 치하에서 신음하는 한국 서민들의 생활을 그린 작품이며, 34년 『동아일보』에 발표된 김옥균(金玉均)의 전기인 『청년 김옥균』, 이밖에 『개벽』, 『조선문단』, 『조선지광』 등 문예지에 많은 평론을 발표하였다.
키워드 | 김기진, 평론가, 소설가, 시인, 붉은 쥐, 젊은 이상주의의사, 문예운동과 사회사살, 해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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