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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칭 구수팽(具壽彭)
분류 학자
시대/생몰년 1503(연산군 9)∼1552(명종 7)
형태
언어 한국어
지역 보은
자료출처 보은군지

조선 중기의 학자로 본관은 능성(綾城), 자는 기옹(耆翁), 호는 신암(新庵)이다. 할아버지는 병조참의 구신충(具信忠), 아버지는 참판에 증직된 구이(具頤)이며, 어머니는 덕수이씨로 현감(縣監) 이의영(李宜榮)의 딸이다. 부인은 현풍곽씨(玄風郭氏)로 곽자휴(郭子休)의 딸이며, 병암 구수복의 아우이다.

1519년(중종 14) 기묘사화로 형 구수복이 파직되자 형을 따라 보은에 오다가 산외면 봉계리에 은거, 학문에만 힘썼다. 뒤에 활인서(活人署) 별좌(別坐)에 제수되었으나 취임하지 않았고, 후진양성에만 힘썼다.

명종 때 그의 아들 구항(具恒)이 임진왜란 당시 청주성 전투와 금산 전투에서 활약한 공으로 이조참판(吏曹參判)에 추증되었다. 내북면 서지리에 묘소가 있다.

키워드 능성구씨, 산외면 봉계리, 내북면 서지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