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보기

명칭 김만철(金萬哲)
분류 학자
시대/생몰년 1914.1.19.∼1992.1.22.
형태
언어 한국어
지역 보은
자료출처 보은군지

현대 향토사학자로 본관은 경주(慶州), 호는 거송(巨松)이며 보은읍 종곡리에서 출생하였다.

어려서부터 한문을 수학하였으며 삼산보통학교를 졸업하였다. 품성이 고아(高雅)하고 인망(人望)이 두터웠다. 23세 때 서울역 역무원으로 6년간 최선을 다해 업무를 수행하였으며, 해방 후에는 민족운동에 참여 이범석(李範奭) 장군과 함께 민족청년단을 조직하고 반민특위에서 활약하였다.

향토발전과 사회교화에 깊은 관심을 갖고 보은향교 전교(典校)로 재임하는 동안 피폐한 보은유림을 재건하였다. 또한 일제강점기부터 30여 년간 수집한 통일신라시대 토기잔을 비롯하여, 청대의 ‘청화백자 포도문장경병’ 그리고 단원 김홍도의 4폭 병풍 등 귀중한 문화재 104점(서화류 87점, 자기류 17점)을 1985년 충북대학교 박물관에 기증하였다. 인재양성에 힘써 거액의 장학금을 재단법인 보은장학회에 희사하기도 하였다. 1984년 충북문화시민상을 수상하였다.

키워드 경주김씨, 거송, 향토사학자, 민족청년단 조직, 반민특위 활동, 후학양성, 1984년 충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