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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칭 이세정(李世楨)
분류 문신
시대/생몰년 1436(세종 18)∼1516(중종 11)
형태
언어 한국어
지역 보은
자료출처 보은군지

조선 전기의 문신으로 본관은 인천(仁川), 자는 여생(汝生)이다. 마로면 기대리에 은거한 이박(李泊)의 현손이며, 증조는 이시영(李時榮), 할아버지는 이추(李楸), 아버지는 직장(直長) 이배(李培)이다. 어머니는 초계변씨(草溪卞氏)이며, 부인은 남원양씨(南原梁氏)로 남형(南亨)의 딸이다.

점필재(佔畢齋) 김종직(金宗直) 문하에서 수학하였으며, 성종 때 사마시(司馬試)에 합격 후 경릉참봉(敬陵參奉)이 되었다. 이어 육행(六行)을 갖추었다하여 관직을 육품직(六品職)으로 올려주고 청도군수(淸道郡守)에 제수하였다. 청도군수에 나아가 선정을 베풀어 백성들의 존경을 받았으며, 임기가 만료되어 떠나려 하자 군민 수백 명이 상경하여 유임을 원하기도 하였다.

1498년(연산군 4) 무오사화(戊午士禍)가 일어났을 때 스승 김종직을 변호하는 상소를 올려 삭직(削職)되어 보은으로 귀양을 왔다가 1516년(중종 11년) 81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 이후 1518(중종 13) 억울함이 풀려 복직되었고 이조참판(吏曹參判)에 추증되었으며, 묘소는 마로면 기대리에 있다.

키워드 인천이씨, 무오사화, 마로면 기대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