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 공무원으로 본관은 화순(和順)이다. 계당(溪堂) 최흥림(崔興霖)의 후손이이며, 아버지는 최종수(崔鍾洙)이다. 큰아버지 면장 최두수(崔斗洙)에게 입양되었다.

평소 품행이 단정하고 성질이 온순한 청백리로서 인품이 높았으며, 일찍이 공무원에 투신하여 단양군수․음성군수․충청북도 지방과장과 내무국장 등 요직을 두루 역임하였다. 문장 또한 풍부하여 장래가 크게 촉망되었으나 불행히도 신병으로 세상을 떠나 동료들과 주민들이 모두 아까워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