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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칭 칠원윤씨(漆原尹氏, 이근석의 처)
분류 문인
시대/생몰년 9세기 말엽∼20세기 초엽
형태
언어 한국어
지역 보은
자료출처 보은군지

근대 여성 문사로 본관은 칠원(漆原)이며, 진사 윤영기(尹永琦)의 딸이다. 보은 장안면 구인의 예안이씨(禮安李氏) 이근석(李根奭, 1855∼?)에게 출가하였다.

시댁의 가세가 매우 가난하여 조석을 잇기 어려웠으나 한 번도 불안한 빛을 나타내지 않아 시어머니가 현부라 일렀다고 한다. 또한 시문에 밝아 남편이 태선(泰善), 지선(智善), 치선(致善), 익선(益善), 중선(重善) 아들 5형제를 두고 세상을 떠나자 아들들에게 직접 글을 가르쳤다. 아들들을 가르칠 때는 틀리면 엄하게 꾸짖고 종아리를 때려 완전히 습득하도록 하였다. 이러한 교육을 받은 아들 5형제가 후에 모두 학문에 대성하였다. 이렇듯 윤씨는 그 재능이 남달랐고 아울러 덕행이 탁월하여 신사임당(申師任堂)에 비유할 만하다고 주위에서 칭찬하였다.

키워드 칠원윤씨, 교육, 덕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