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대의 자선가로 본관은 동래(東萊)이다. 타고난 천성이 어질고 착하며, 추울 때는 어려운 사람에게 의복을 주고 흉년에는 절량한 사람에게 양곡을 주어 구휼에 힘쓰니 마을사람들이 감탄하고 칭송했다. 1936년 삼승면 탄금리에 송덕비가 세워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