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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칭 | 홍종선(洪鍾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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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 | 학자 |
시대/생몰년 | 1873(고종 10)∼1921 |
형태 | |
언어 | 한국어 |
지역 | 보은 |
자료출처 | 보은군지 |
근대의 학자로 본관은 남양(南陽), 자는 시중(時中), 호는 함산(涵山)이다. 인산부원군 홍윤성의 후손이며, 아버지는 홍재정(洪在禎), 어머니는 옥천김씨(沃川金氏)로 김석규(金錫圭)의 딸이다. 첫부인은 은진송씨로 송동우(宋東佑)의 딸이며, 두 번째 부인은 김해김씨(金海金氏)로 김천환(金天煥)의 딸이다. 경암(敬庵) 오신영(吳信永)의 문인이다.
타고난 자질이 단아하고, 심성이 온화하였다. 일찍이 스승 오신영의 문하에 들어가 가르침을 따라 경사(經史)를 널리 섭렵하였다. 1904년(고종 41) 학행으로 추천받아 명릉참봉(明陵參奉)에 제수되었다. 그러나 나라의 일이 점점 기우는 것을 보고 고향으로 돌아와 후진 교육에 힘써 많은 제자들이 배출하였다. 다음과 같은 시를 남겨 지조를 표현하기도 하였다.
山間有樹樹間亭 산 사이에 나무 있고 나무 사이에 정자 있어
十載看來古史靑 10년을 옛 역사를 보아 왔다네.
使我天中如作月 나를 시켜 하늘 가운데 달이 되게 한다면
遍明海內使人醒 세상을 두루 비추어 사람들 깨우겠네.
1921년 세상을 떠났으며 죽암리에 장사지냈다.
키워드 | 남양홍씨, 함산, 학자, 후학양성, 죽암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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