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대의 자선가로 본관은 밀양(密陽)이다.
1929년 춘궁기에 양식이 떨어진 60여 호의 농가에 양곡 500여 말을 분배하여 전 주민의 배고품을 면하게 해 주었다. 이에 마을 사람들이 감복하여 1930년 삼승면 서원리 도로변에 송덕비를 건립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