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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칭 이경렬(李敬烈)
분류 의인
시대/생몰년 1865(고종 2)∼1917
형태
언어 한국어
지역 보은
자료출처 보은군지

조선 말기․근대의 의인(義人)으로 본관은 예안(禮安), 자는 순오(順五)이다. 이협(李莢)의 5대손이며, 할아버지는 이희영(李希榮), 아버지는 이호인(李浩仁), 어머니는 파평윤씨(坡平尹氏)로 윤영헌(尹永憲)의 딸이다. 부인은 전주이씨로 이섭용(李燮用)의 딸이다.

어려서부터 성품이 호탕하고 강직하였는데 18세에 현감의 실정을 직언하여 현감이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고 여러 가지 사항을 시정하였다고 한다. 1894년(고종 31) 동학농민혁명 때는 동학군이 마을에 들어와 피난가고 아무도 없는 마을을 불사르려 하자 홀로 우두머리를 만나 의리로서 설득하여 마을을 구하였다.

1910년 한일합병 후에는 보은군내로 들어온 일본인의 사기와 착취가 심하여 가산(家産) 탕진하는 사람들이 많아졌는데 그가 나서 이들을 대신하여 소송을 제기하고 의리로 변론하였다. 이 소송에서 모두 승소하여 어려운 마을사람들의 재산을 보호해 주었다고 한다.

키워드 예안이씨, 순오, 의인, 일본인 상대 주민들의 재산 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