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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칭 박기일(朴基一)
분류 학자
시대/생몰년 1825(순조 25)∼1882(고종 19)
형태
언어 한국어
지역 보은
자료출처 보은군지

조선 후기의 학자로 본관은 영해(寧海), 자는 도이(道以), 호는 하정(荷亭)이다. 증조부는 서청(西靑) 박성혼(朴性渾), 할아버지는 옥산(玉山) 박명신(朴命新), 아버지는 송담(松潭) 박래영(朴來榮), 어머니는 영산신씨(靈山辛氏)로 신지청(辛之淸)의 딸이다. 부인은 해평길씨(海平吉氏)로 길이상의 딸이다.

어려서부터 말이 적고 의젓하기가 어른과 같았으며, 성품이 질박하고 정직하였다고 한다. 또한 책을 얻으면 더디 알았으나 오래도록 기억하였다고 한다. 젊어서 과거를 위한 공부를 고시(古詩)로 하였으며, 문(文)에는 힘쓰지 않았다. 공부를 마치고 몇 달 동안 서울에서 권문세가의 집에 머물면서 세상의 상황에 심지(心志)가 무너질까 걱정하여 자신의 뜻을 지키기 위해 돌아왔다. 이후 과거에 뜻을 접고 후학을 가르치며 평생을 보냈다.

키워드 영해박씨, 도이, 하정, 후학양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