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65년 <충청일보> 신춘문예와 『소년』 지에 「꽃잔치」, 「봄노래」, 「보릿고개」 등을 추천받아 문단에 나왔다. 1999년 서울 누원초등학교 교장으로 정년퇴임 한 후 자택 옥상에 공간을 마련하여 <한국글사랑문학회> 사무실로 활용하고 있으며, 성인 문예창작반도 함께 운영하고 있다. 어린이 계간지 『동시와 동화나라』, 문학지 『글사랑문학』을 창간했다. 전국 시낭송대회와 전국 동화구연대회, 문학의 밤 행사 등을 매년 열고 있으며, 2001년부터는 자신의 아호를 딴 <천등(天燈)아동문학상>을 제정하여 시상해 오고 있다. 1999년에 국민훈장 동백장을 받았고, 한정동문학상, 제3회 한국교육자대상, 한국아동문학작가상, 대한민국동요대상, 한국아동문화대상, 제5회 세계계관시인대상, 제15회 민족문학작가상, 제2회 한국현대문학 100주년 기념문학상 창작대상 등을 수상했다. 주요 저서로는 시집 『꽃잔치』, 『생각속에서』, 『날줄과 씨줄』, 『지구를 돌리는 아이』 등이 있고, 동화집 『선생님, 그럼 싸요』, 『금빛 날개를 단 아기코끼리』, 『무엇으로 채웠을까』, 『그 많은 방마다』 등 다수가 있다. 가요 <멋진 사나이>, <이럴 땐 어쩌나>, <좋아졌네> 등의 노랫말을 썼고, 동요 <산엄마>, <꽃잔치> 등 3백여 곡을 발표했으며, 전국 초?중?고등학교 교가 176곡을 작사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