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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칭 오장환 문학관
분류 문학
시대/생몰년 2006년 9월 30일 설립
형태
언어 한국어
지역 보은
자료출처 충청북도청 공식블로그

2006년 9월 30일 충북 보은군에 문을 연 오장환문학관은 단층 건물로 전시실과 영상실, 문학 사랑방, 세미나실로 구성되어 있다. 문학관에 들어서면 밀랍인형으로 제작된 오장환 시인이 생가를 배경으로 의자에 앉아 있는 포토존이 있어 기념사진을 찍을 수 있다. 10분 이내의 영상은 천재 시인으로 인정을 받게 되는 과정과 지병인 신장병 치료를 위해 입원했던 병원에서 어머니와 고향을 그리워하는 시인의 인간적인 모습을 담고 있다. 영상 시청을 원하는 방문객은 안내데스크에 요청하면 된다. 전시실에서는 시인이 살다간 발자취를 보여주는 연보를 시작으로 1930년대부터 해방을 거쳐 분단으로 이어지는 우리 역사의 격동기에 가장 왕성한 작품 활동을 한 시인의 대표 시집인 『성벽』, 『헌사』, 『나 사는 곳』, 『병든 서울』, 『붉은 기』, 『에세닌 시집』이 전시되어 있다. 1947년 6월에 출간된 『나 사는 곳』의 속표지 그림은 8?15해방부터 월남전까지의 기간 동안 이중섭의 작품세계를 짐작할 수 있는 유일한 자료이다. 또한 길거리에 버려진 조개껍질을 귀에 대고도 바다와 파도 소리를 듣는 아름다운 환상과 직관의 시인인 오장환 문학의 재발견, 시인의 문학 친구들인 박두진?이중섭?정지용?이육사?서정주?김광균과 얽힌 자료들을 만나볼 수 있다. 이 외에 시 강좌, 시 토론, 세미나, 문학동아리 활동 등이 진행되는 열린 문학 공간으로 활용되고 있는 문학 사랑방도 마련되어 있고, 시인과 관련된 기념품과 도서도 판매하고 있는데, 직원의 안내를 받아 이용할 수 있다.

키워드 오장환, 보은, 천재시인, 환상, 직관, 해방, 분단, 신장병, 문학관, 박두진, 이중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