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명칭 | 단재 신채호 기념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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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 | 문학 |
시대/생몰년 | 2003년 2월 21일 개관 |
형태 | |
언어 | 한국어 |
지역 | 청주 |
자료출처 | 충청북도청 공식 블로그 |
2003년 2월 21일 개관한 단재 신채호 기념관은 신채호 선생의 독립정신과 업적을 알아볼 수 있는 뜻깊은 장소로 생애 기록과 사진, 저서 등 신채호 선생의 애국 활동과 관련된 유물들이 전시되어 있다. 단재 신채호 기념관에 전시된 유물 중 『천고』는 1921년 1월 1일 베이징에서 신채호 선생이 창간한 월간 잡지이다. 순한문 잡지로 간행되었는데, 이는 중국으로 망명하여 펼치고 있는 항일 독립운동의 당위를 중국인들과 공유하기 위함이었다. 잡지의 많은 부분을 신채호 선생이 직접 집필하였으며, 독립운동 관련 논설과 기사가 골격을 이루고 각 호당 고대사 논문이 한 편씩 실려 있다. 원본은 중국 북경대학교 도서관에 보관되어 있다. 역사가이자 투사였던 단재 신채호 선생은 독립운동을 펼쳐나가며 『조선상고문화사』, 『조선상고사』 등을 집필하여 민족주의 역사학을 확립하였고, 1923년에는 의열단 선언문으로 알려진 ?조선혁명선언서?를 작성했다. 이 중 『조선상고문화사』는 1931년 10월 15일부터 조선일보에 연재되었던 것으로 『조선상고사』에서 미처 다루지 못한 상고시대의 풍속과 문화 등을 다루고 있다. 이 외에 신채호 선생의 건국훈장 대통령장과 신채호 선생의 아내인 박자혜 여사의 건국훈장 애족장도 볼 수 있다. 박자혜 여사는 3?1운동 당시 간우회를 조직하여 만세운동에 참여했고, 1926년 의열단 단원 나석주 의사의 식산은행 폭파 의거에 조력하는 등 독립운동을 적극적으로 펼쳐나갔다. 또한 기념관에는 신규식, 류자명, 이회영, 홍명희, 김창숙, 신백우 등 신채호 선생과 독립운동을 함께한 독립운동가들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공간이 조성되어 있으며, 신채호 선생과 관련된 다양한 일화들을 적어놓은 패널과 안창호 선생에게 보낸 서한문에 적힌 선생의 필체를 통해 신채호 선생의 활동상과 강직한 면모를 느낄 수 있다. 기념관 밖으로 나와 입구에는 신채호 선생의 시 ?천고송?(하늘북)을 새긴 시비가 서 있고, 오른편에는 신채호 선생과 박자혜 여사의 동상이 있다. 기념관 뒤편으로는 신채호 선생의 묘소가 자리하고 있다.
키워드 | 신채호, 단재, 기념관, 천고, 독립운동, 조선상고사, 조선상고문화사, 조선혁명선언서, 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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