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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칭 문백면 문덕리 원암마을 동제
분류
시대/생몰년 조선~현재
형태 바위,대리석 제단,향나무
언어
지역 진천
자료출처

문덕리 원암마을은 현재까지 매년 음력 정월 초이렛날 아침 10시에 동제를 지낸다. 
원암마을 동제는 한국전쟁과 1970년대 새마을운동 등으로 단절되었다가 마을회의를 통해 복원되었다.
제장은 마을 위쪽 정자인 원암정 옆에 위치한다. 연못 안의 자라바위가 주 신체이고 자라바위 앞에 놓인 동제제단과 산제제단으로 구성되어 있다. 자라바위를 기준으로 왼쪽에 ‘원암신중단(黿巖神衆壇)’이라고 각자된 동제제단과 왼쪽에 산제제단이 위치하고 있다. 산제 제단 뒤에는 향나무가 서 있다. 
제관 선출 및 금기 사항은 상세하지 않으며, 예전부터 동네 주민들이 합심하여 동제를 지낸다. 
초헌관은 노인회장이, 아헌관은 마을이장이, 종헌관은 대동계회장이 맡아 진행한다.
제수는 돼지머리, 삼색실과, 백설기를 올린다. 
신격별로 제수가 차이가 나는데, 산제사 제수는 팥시루떡과 명주실 감은 북어, 술 등을 올린다. 동제사 제수는 삶은 돼지머리, 팥시루떡, 삼색실과, 명주실 감은 통북어를 진설한다. 제주는 덕산약주를 사용한다. 
제사 차례는 유교식 기제사에 준하여 진행한다. 노인회장이 산제단에 단잔 재배를 올린 후 동제를 지낸다. 원암마을 동제에는 마을주민 중 헌작재배하고 싶은 사람을 비롯해, 동제 기금을 찬조한 기업체 사람들 모두가 참여할 수 있다. 축문은 매년 새로 작성한다. 소지는 마을 소지, 호별 소지, 동네 업체 소지 순으로 올린다. 
동제가 끝난 뒤 마을 회관에서 음복하며 마을잔치를 한다. 음복에 참여하지 못한 주민에게는 제수를 나눠 봉송한다.  

키워드 문덕리 원암마을 동제,자라바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