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보기

명칭 산외면 신정리 산제, 서낭제
분류
시대/생몰년 조선~2020년 일시 단절
형태 당사,큰바위,소나무,장승,소나무
언어
지역 보은
자료출처

신정리는 2020년까지 정월 초이틀 밤 12시에 산제를 올리고, 정월 열나흘 밤 12시에 서낭제를 올렸다. 산제당은 마을 뒷산 중턱에, 서낭은 마을입구 소나무 숲에 위치한다. 산제당은 슬레이트 당사 형태로 새마을운동 시 1973년 훼철됐다가 재건한 것이다. 서낭제장은 장승 2기와 소나무로 구성되어 있다. 제관은 생기복덕에 맞춰 제주와 축관을 선출하였으나, 근래에는 이장과 새마을지도자가 맡아 하였다. 제관은 2일간 근신하며, 마을에 출산이 있는 경우 다음 해에 제를 올렸다. 제관 집과 제당에 금출을 쳤다. 제수는 백설기, 과일, 메, 포, 탕을 올렸으나, 15년 전부터 산제에는 백설기, 삼색실과, 통북어, 메, 술을 진설하고, 서낭제의 경우 백설기, 삼색실과, 통북어, 술을 진설하였다. 원래 신정리 산신의 신격이 여성신이어서 술과 고기를 사용하지 않았으나, 근래에는 제수에 술을 사용하였다. 산제 제수 중 '메'는 제당에서 직접 지어서 올리며, 산제 후 제관들이 다 먹고 내려왔다. 제사는 유교식 기제사로 올렸다. 제사에는 부정하지 않은 사람은 모두 참사 가능하였다. 제사가 마무리되면 다음날 아침 주민들이 음복하였다. 원래 제사가 마무리되면 풍물을 쳤으나, 근래에는 전승되지 않았다. 신정리의 동제는 코로나로 일시 중단되었으며, 현재 유지 여부를 논의하고 있다.

키워드 신정리, 산제, 서낭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