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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칭 내북면 화전2리 서낭제, 칠석제
분류
시대/생몰년 조선~2020년 단절
형태 느티나무,돌탑,선돌,돌제단,수목
언어
지역 보은
자료출처

화전2리는 2020년까지 정월 열나흘 오전 10시에 서낭제를 올리고 칠월 칠석에 칠석제를 올렸다. 원래 서낭제의 시간은 밤이었으나 오전 10시로 변경되었다. 서낭은 화전 2구 2반 진너머에 위치하였다. 서낭은 할아버지 서낭은 선돌을 얹은 돌무더기와 나무 1그루이며, 할머니 서낭은 돌제단과 3그루의 수목, 칠석 제장은 느티나무이다. 제관은 생기복덕에 맞춰 부정이 없는 사람 중에 유사와 제관을 선출하였다. 만약 동네에 부정이 있는 경우 제일을 재택일하였으며, 초상이 있으면 다음 해에 지냈다. 제관은 비린 음식과 문상, 가축 살생 등을 금지하며 몸과 마음을 정결하게 했고, 제 당일에는 남자 제관이 목욕재계 후 동네 남자들과 제당을 청소하였다. 칠석제의 경우 제당에 금줄을 쳤다. 제수는 서낭제의 경우 3승 3홉으로 찐 백설기, 삼색실과, 북어포, 막걸리, 향, 초, 술을 진설하고, 해마다 다르지만 돼지머리를 올리기도 하였다. 칠석제의 경우 삼색실과, 막걸리, 포를 진설하였다. 제사는 유교식 기제사로 진행하며, ‘할아버지 제당-할머니 제당’ 순으로 지냈다. 소지는 마을 소지와 호별소지, 개별 소지 순으로 올렸다. 제사가 마무리되면 유사집에서 음복을 하고, 마을 전체에 제사떡을 봉송하였다. 칠석제의 경우, 2011년 이후에는 개인 고사 성격을 변모하였으며, 느티나무 제당은 개인 소유이다. 화전2리의 서낭제는 마을주민 수 감소 및 고령화로 2020년 폐지되었다.

키워드 화전2리서낭제, 칠석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