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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칭 회인면 애곡2리 산제, 서낭제
분류
시대/생몰년 조선~2020년 단절
형태 소나무,선돌,장승,느티나무,돌탑
언어
지역 보은
자료출처

애곡2리는 2020년까지 정월 초사흘 저녁7시에 산제와 서낭제를 올렸다. 제장은 총 4곳으로 산제장은 마을 뒷산 산날망 중턱에, 서낭은 마을입구와 마을안, 아랫마을 도랑논 옆에 위치한다. 산제장은 소나무이며, 마을입구 서낭은 원래 선돌이었으나 현재 나무장승 2기를 함께 세워두었고, 마을안 서낭은 느티나무이며, 아랫마을 도랑논 서낭은 돌탑이다. 제관은 생기복덕에 맞춰 축관과 공양주를 선출하였으나, 근래에는 이장과 반장 등 3~4명이 맡아하였다. 원래 제관은 3일간 금기를 하고 목욕재계를 하며, 금줄을 치고 황토를 았으나, 금기가 간소화되어 제당 주변에 금줄만 쳤다. 만약 마을에 출산이 있는 경우, 일주일 뒤 제를 지냈다. 제수는 산제에는 돼지머리, 삼색실과, 백설기, 포, 술, 초를, 서낭제에는 삼색실과, 백설기, 포, 술, 초를 진설하였다. 제사는 유교식 기제사로 진행하며, 산제당-마을입구 장승 2기-마을안 둥구나무(느티나무)-아랫마을 도랑논 탑 순으로 제를 올렸다. 원래 제를 지내기 전 풍물을 쳤으나, 후에 절차가 간소화되어 풍물은 치지 않았다. 제사가 마무리되면 주민들이 마을회관에서 저녁을 함께 먹으며 음복하였다. 애곡2리 산제와 서낭제는 마을민 고령화와 마을의 젊은 사람들이 큰 병에 걸리는 등의 이유로 폐지되었다.

키워드 애곡2리,산제, 서낭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