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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칭 회인면 송평1리 산제, 탑제
분류
시대/생몰년 조선~현재
형태 당사,탑,느티나무,바위
언어
지역 보은
자료출처

송평1리는 시월 보름 밤 10시에 산제를 올리고, 정월 보름 아침 10시에 탑제를 올린다. 산제당은 마을 뒷산 진동날 중턱에 위치하고, 탑제장은 총 2곳으로, 제1제장과 제2제장이 마을 위 입구와 마을 아래 입구에 위치한다. 산제장은 2.5평 규모의 당사 형식으로 흙벽 나무기둥에 돌기와를 얹었으며, 제1제장은 돌탑과 느티나무로 구성되어 있고, 제2제장은 공알바위이다. 제관은 생기복덕에 맞춰 축관과 제관, 공양주를 선출하였으나, 현재는 산제의 경우, 이장과 새마을지도자, 반장 등 3~4명이 맡아 하고, 탑제의 경우, 부녀회장 외 2명의 제관이 맡아한다. 제관은 7일간 금기를 하고 제 당일에 제당에 금줄을 친다. 만약 흉사가 있으면 한 달 뒤 재택일을 한다. 제수는 산제에는 돼지머리, 삼색실과, 백설기, 포, 술, 메, 삼채를 진설하고, 탑제의 경우 제1제장인 큰탑에는 돼지머리, 삼색실과, 백설기, 포, 막걸리를, 제2제장인 공알바위에는 삼색실과, 떡 시루, 포, 막걸리를 진설한다. 제사는 산제는 남자만 참사하고, 탑제는 부녀자 중심으로 올린다. 제사는 산제의 경우, 유교식 기제사로 진행하며, 소지는 마을소지와 호별소지 순으로 올린다. 제사가 마무리되면 제당에서 참사자가 간단히 음복하고, 다음날 주민들이 마을회관에 모여 음복한다. 탑제의 경우, 아침 10시에 마을의 청장년이 풍물을 친 뒤 유교식 기제사로 진행하며, 소지는 마을 소지와 참사 부녀자 모두의 소지 순으로 올린다. 제사가 마무리되면 참사자가 간단하게 음복을 하고, 제 당일 주민들이 마을회관에 모여 마을 잔치를 겸해 음복을 한다. 예전에는 풍물을 쳤으나, 현재는 장구, 북, 꽹과리 정도의 간소화된 풍물을 친다.

키워드 송평1리,산제, 탑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