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현2리는 새마을운동때 동제가 단절되었다가 2000년에 복원하여 현재까지 매년 정월 초이레 밤 11시에 동제를 올린다. 제장은 마을 앞에 위치하며, 느티나무와 바위로 구성되어 있다. 제관은 일주일 전에 선출하는데, 축관과 공양주를 겸한 제관을 선출한다. 제당과 제관 집에 금줄을 치고 황토를 놓는다. 제수는 백설기, 주과포, 쌀을 진설한다. 제사에는 부정한 사람을 제외하고 마을의 모든 남자가 참사한다. 제사는 유교식 기제사로 진행한다. 제사가 마무리되면 당일 음복한다. 거현2리의 신목인 느티나무는 보호수로 지정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