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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칭 마로면 원정2리 동제
분류
시대/생몰년 조선~2000년대 단절
형태 선돌
언어
지역 보은
자료출처

원정2리는 2000년대 초까지 매년 정월 초사흘 밤에 동제를 올렸다. 제장은 총 4곳으로 마을 입구에 위치하며, 선돌4개로 구성되어 있다. 제관은 생기복덕에 맞춰 제관을 선출하였으나 근래에는 이장이 맡아했다. 제 당일 아침 흰종이를 꽂은 왼새끼 금줄을 꼬아서 마을 입구, 제당, 제관 집에 치고, 제관 대문 양쪽과 길에 황토 3무더기씩 놓아두고 길에도 황토를 뿌렸다. 제수는 삼색실과, 백설기, 술, 포를 진설했다. 제상은 각각의 선돌 위에 차렸다. 제사는 유교식 기제사로 진행하며, '3번 선돌- 4번 선돌-2번 선돌-1번 선돌' 순으로 올렸다. 소지의 경우 맨 마지막 선돌에서 동네 호별소지를 올렸다. 마을 사람이 선돌에 기도를 올려 아들을 낳은 뒤 '선돌'이라는 이름을 붙였다는 이야기도 전해진다.

키워드 원정2리, 동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