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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칭 마로면 수문2리 산제
분류
시대/생몰년 조선~2020년 단절
형태 당사,돌탑,대리석제단,아카시아나무,돌무더기
언어
지역 보은
자료출처

수문2리는 2020년까지 매년 정월 초닷새에 산제를 올렸다. 원 제일은 정월 열나흘 밤이었으나 1980년 초 현재의 제일과 제시로 변경하였다. 제장은 총 3곳으로 1제장은 마을 뒤 구병산 각시터 중간에, 2제장은 마을 뒤 들판 가운데에, 3제장은 마을입구 산자락에 위치한다. 1제장은 산제당으로 2평 규모의 흙벽에 슬레이트 지붕은 얹고 돌담을 두른 당사와 돌탑과 느티나무로 구성되어 있고, 2제장은 돌탑과 대리석 제단으로, 3제장은 아카시아나무와 작은 돌탑으로 구성되어 있다. 1제장 내부에는 '九屛山神之位'가 새겨진 나무 위패가 있다. 제관은 생기복덕에 맞춰 축관과 공양주를 선출하였으나 근래에는 '삽짝차례'로 2집씩 번갈아가며 맡아했다. 수문2리는 제 당일 마을 전체가 비린 음식을 금기하고 제 하루 전엔 산제당 입구에 금줄을 쳤다. 제수는 돼지머리, 삼색실과, 백설기, 술, 포를 진설하였다. 제사는 유교식 기제사로 진행하였다. 제사가 마무리되면 마을 주민들이 모여 음복하고 마을회의를 하였다. 수문2리의 산제는 코로나로 인해 단절되었다.

키워드 수문2리,산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