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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칭 | 마로면 변둔리 산제, 탑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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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 | |
시대/생몰년 | 조선~2010년대 단절 |
형태 | 느티나무,바위,탑,선돌 |
언어 | |
지역 | 보은 |
자료출처 |
변둔리는 매년 정월 초사흘 밤 12시에 산제와 탑제를 올렸다. 탑제는 2000년 초에, 산제는 2010년 무렵 단절되었다. 산제장은 마을 뒷산에, 탑제장은 마을입구에 위치한다. 산제장은 현재 고사했으나 느티나무와 평평한 바위로 구성되어 있고, 탑제장은 마을 입구 양쪽에 위치한 돌탑 1기와 주변의 느티나무로 구성되어 있다. 돌탑 위에는 각각 남녀를 상징하는 선돌이 올려져 있다. 제관은 생기복덕에 맞춰 제관과 축관을 선출했다. 제관은 3일간 찬물로 목욕재계를 하며 새옷으로 갈아입고 정성을 들이며, 제관 집과 제당에 백지를 꽂은 왼새끼 금줄을 치고 황토를 놓아두었다. 그리고 마을의 우물샘을 청소한 뒤 그 물로 제사떡을 마련하였다. 제수는 돼지머리, 백설기, 단술을 진설하였다. 제사는 유교식 기제사로 진행하며, 산제 후 탑제 순으로 올렸다. 소지는 산제를 올릴 때 호별소지를 올렸다. 제사가 마무리되면 다음날 마을 전체에 떡을 비롯한 음식을 봉송하였다. 변둔리에서 동제를 올릴 때는 동네에서 기르는 동물들도 짖지 않았다고 하며, 산제장은 '큰집'으로, 탑제장을 '작은 집'으로 불렀다고 한다.
키워드 | 변둔리,산제,탑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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