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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칭 마로면 갈평1리 산제, 서낭제
분류
시대/생몰년 조선~현재
형태 당사,바위,참나무,돌탑,돌담,느티나무
언어
지역 보은
자료출처

갈평1리는 현재까지 매년마다 정월 열나흘 밤12시에 산제와 서낭제를 올린다. 제장은 총 2곳으로, 산제당은 구병산에, 서낭은 마을회관 앞에 위치한다. 산제당은 1평 규모의 슬레이트 지붕을 얹은 토담집 형태로, 내부에 10년 전 분실한 산신도를 대체한 학생그림이 있으며, 당사 오른쪽엔 큰 바위가 있고, 당사 주변에 참나무 여러 그루와 1~1.5m 높이의 돌담이 둘러싸고 있으며, 정면 입구에 작은 돌탑이 있다. 서낭은 느티나무이다. 제관은 생기복덕에 맞춰 제관과 축관을 선출하였으나 현재는 노인회장과 이장, 새마을 지도자 등 5~6명이 맡아한다. 제관은 1월 10일 선정하여, 선정된 제관은 3일간 금기하고 목욕재계를 하며 정성을 들이고, 1월 11일 동네 우물을 청소하여 그 물로 제주를 담그고, 1월 13일에는 산제당과 서낭을 청소한 뒤 흰종이를 꽂은 왼새끼 금줄을 쳤으나, 현재는 간소회되었다. 제수는 오색실과(과일 많이), 백설기, 술, 돼지머리, 포를 진설한다. 원래는 통돼지 1마리를 올렸으나, 현재는 돼지머리로 대신한다. 제사는 유교식 기제사로 진행하며 산제 후 서낭제 순으로 올린다. 소지는 산제를 올릴 때 산신축문-마을소지-호별소지 순으로 올린다. 갈평1리에서 동제를 지낼 때는 주민들이 모두 마을회관에서 대기하였다가 제사가 마무리된 후 참사자와 함께 간단히 음복한 후, 다음날 주민들이 음복하며 마을 총회를 한다.

키워드 갈평1리,산제, 서낭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