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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칭 속리산면 삼가1리 산제, 서낭제
분류
시대/생몰년 조선~현재
형태 돌제단,소나무,아카시아나무,낙엽송
언어
지역 보은
자료출처

삼가1리는 현재까지 매년 정월 초이틀 해뜨기 전에 산신제와 서낭제를 올린다. 제장은 총 3곳으로 산제장은 윗말의 만수리 입구 마을 뒷산과 아랫말의 볼모골 산자락에 위치하며, 서낭은 아랫말 산제장에서 200m 내려온 저수지쪽에 위치한다. 윗말 산제장은 소나무이며, 아랫말 산제장은 소나무와 낮은 돌담, 돌제단으로 이루어진 복합형 제장이다. 서낭은 아카시아 나무, 소나무, 낙엽송 등 신목으로 구성되어 있다. 제관은 생기복덕에 맞춰 제관 2명과 유사 1명을 선출한다. 제관은 7일간 대문에 금줄을 치고 금기를 하며 목욕재계를 한다. 제수는 백설기(산제, 서낭 각각 찜), 삼색실과, 포, 탕, 술을 진설한다. 원래 산제에는 돼지머리, 포, 대추, 밤, 백설기를, 서낭에는 팥떡 1시루, 마른 미역을 진설하여 제사의 성격에 따라 다른 제물을 진설하였으나, 현재는 산제와 서낭제 모두 동일한 제물을 진설한다. 제사는 유교식 기제사로 진행하며, 수살목-아랫말(불모골) 산제장-윗말 산제장 순으로 제를 지낸다. 소지의 경우 아랫말 산제장에서만 호별소지와 군대간 사람을 위하는 특별소지를 올린다. 제사는 원래 윗말과 아랫말의 산제장에서 1명의 제관이 동시로 제의를 올린 후 수살메기를 올리는 순으로 올렸으나 현재는 제사를 올리는 제장의 순서가 다소 변하였다.

키워드 삼가1리,산제,서낭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