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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칭 보은읍 종곡리 서낭제
분류
시대/생몰년 조선~현재
형태 참나무,돌탑
언어
지역 보은
자료출처

종곡리는 윤년 정월 보름날 저녁에 서낭제를 올린다. 원래 종곡리에서는 윤년 정월 초엿새 자시에 산제를 올리고, 초이레 저녁에 서낭제를 올렸으나 2004년 산제가 폐지된 후, 윤년 정월 보름 저녁에 서낭제만 올린다. 산제장은 마을 뒤 북암네거리 길목 산중턱에 위치하고, 서낭 제장은 마을입구 산모퉁이에 위치한다. 산제장은 돌무더기 형태로, 마을 뒤 수천령 정상에 있었으나 1978년 산 중턱으로 옮긴 뒤, 1980년 수해 때 다시 그 옆으로 자리를 옮겼다고 한다. 서낭은 참나무와 돌탑으로 구성되어 있다. 제관은 본래 생기복덕에 맞춰 섣달 그믐에 제관, 축관, 공양주를 선출하였으나. 현재 이장과 반장, 새마을 지도자 등이 맡아한다. 제관은 공양주는 15일간, 제관과 축관은 3일간, 나무꾼은 1일간 근신하였으나 현재는 금기가 간소화되었다. 제수는 돼지머리, 백설기, 주과포, 막걸리를 진설한다. 원래 산제의 경우 돼지머리, 삼색실과, 백설기, 막걸리, 포를 진설하고, 서낭제에는 주과포와 메만 진설하였으나 현재는 서낭제를 올릴 때 돼지머리, 백설기, 주과포, 막걸리를 진설한다. 제사는 유교식 기제사로 진행한다. 원래 산제 후 다음날 음복을 하고 풍물놀이를 한 후에 서낭제를 지냈으나, 현재는 서낭제를 올린 후 당일 주민들이 음복을 한다.

키워드 종곡리, 서낭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