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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칭 丹陽 道路 起工
분류
시대/생몰년 1926..3.30.
형태 신문
언어 국한문
지역 단양
자료출처 매일신보

단양(丹陽) 도로(道路) 기공(起工)

忠州로부터 小金剛의 丹陽ᄭᅡ지

實地 踏査를 完了하고 不遠 着手

奇絶한 丹陽八景 探勝 道路로

 

忠北 十八郡 時代에 內四郡이라는 名稱이 有하얏스니 此는 丹陽 永春 淸風 堤川을 謂함이요 第一 景槪 絶勝으로 名聲이 藉藉한 中 丹陽 永春이 最히 小金剛이라 稱하야 人人마다 願一見之러니 永春郡이 丹陽郡으로 合郡되야 丹陽의 八景이 怪絶奇絶하게 되야 四時의 風光이 具備함으로 何人을 莫論하고 一次觀光하면 自然 羽化登仙을 想傷한다 八景의 內容을 紹介하건대 上仙庵, 中仙庵, 下仙庵은 丹陽面 佳人里 區域에 在하니 山不高而秀雅하고 水不深而澄淸하며 林不大而茂盛하고 地不險而幽僻하야 諸天日月은 照曜元明하고 閑雲野鶴은 慇懃有情하며 春和日暖하면 不種藥花가 香勝於芝闌하고 夜靜山空하면 無名異鳥가 聲似杜鵑이라 人間 是非가 耳邊에 到할가 恐하야 流水를 가라쳐 山을 모다 聾케하앗고 龜潭은 同面 長禹里에 在하니 玉筍峰과 聯結하고 雲仙九曲은 上崗面 槐坪里에 在하니 大隱潭, 大興溪, 永雲亭, 煉丹窟, 道光壁, 四仙臺, 舍人岩, 仙花洞을 謂함이요 島潭三峰은 梅浦面에 在하야 山上에 石門이 開하고 雲捲大晴하면 神仙이 下降한다는 名勝之地이다 그럼으로 忠北을 말하면 丹陽을 記憶하고 丹陽을 말하면 八景을 想케하야 觀光코저 하는 사람이 許多하되 道路가 逶迤하야 交通이 不便함으로 有意莫遂의 歎이 不無하얏다 非徒 探勝이라 産業의 發展도 頗히 有望之地임으로 當地有志 等이 道路期成同盟會를 組織하야 多年間 勞力하여 온 結果 本道 土木課 佐佐木技手가 實地調査를 終了하고 測量ᄭᅡ지 全部 完了 歸廳하얏는대 四月부터 道路工事에 着手하야 忠州 丹陽間은 十六年度(大正 16, 1927년)에 完成할 豫定이요 其他 各地도 不遠間 開通이 될 터인바 此 道路가 完成되면 忠北과 慶北의 經濟的 關係가 不少하고 農業發展에 莫大한 影響이 有할 터이라고 一般은 熱狂的으로 速成을 期待한다더라(淸州)

키워드 매일신보, 단양팔경, 단양, 운선구곡, 도담삼봉, 사인암, 옥순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