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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칭 | 관란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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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 | 충북의 누정 |
시대/생몰년 | 1926년 |
형태 | 겹처마 팔작지붕 목조기와집 |
언어 | |
지역 | 청주 |
자료출처 | 충북의 누정 |
관란정은 청원군 미원면 운암리 송호 마을 입구 개울가에 서남향하여 위치하고 있다. 이곳은 앞으로 감천甘川이 흐르고 넓은 들판이 펼쳐져 있다.
관란觀澗은 『맹자孟子』 진심장구 상 권 24장에 "물을 보는 데에는 방법이 있으니, 반드시 그 흐름을 보아야 한다. 흐르는 물은 웅덩이가 차지 않으면 흘러가지 않으니, 군자가 도를 뜻함에 문장을 이루지 않으면 통달하지 않는다." 하였다. 즉 나를 닦고 수양하는 일련의 생활들을 도와줄 수 있는 역할을 수水의 요소에서 찾고자 하였으며 물을 보면서 자기반성, 수양을 하는 도구로서 삼았던 것이다.
관란정은 대한제국 때 비서승秘書丞을 지낸 송재松齋 송병이宋秉彝(1866~1934)가 세운 정자이다.
현재의 관란정은 정면 3칸, 측면 3칸의 겹처마, 팔작지붕 목조기와집으로 되어 있다. 건물구조는 1m정도 쌓은 석축위에 콘크리트 기단을 설치하고 그 위에 원형초석을 놓은 다 음 원형기둥을 세웠다.
평면구성은 내부공간을 두 부분으로 구획하여 공간내의 위계를 상징적으로 표현하고 있다. 원기둥으로 구획된 외진 부분은 바닥을 콘크리트로 마감하였으며, 이보다 한단 높은 내진 부분은 小개의 각형기둥으로 구획하고 바닥에 마루를 깔았다. 가구형식은 2고주 5량가이며, 창방 위에 소로를 두고 도리장여를 받치고 있는 소로수장집이다.
키워드 | 충북의 누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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