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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칭 고산정(孤山亭)
분류 충북의 누정
시대/생몰년 1596년
형태 팔작지붕 목조기와집
언어
지역 괴산
자료출처 충북의 누정

조선 선조(宣祖)29년(1596)에 충청도 관찰사인 서경(西坰)유근(柳根)선생이 이곳의 풍광을 사랑하여 만송정(萬松亭)과 고산정사(孤山精舍)를 짓고 광해군(光海君)때 낙향하여 은거하였다. 숙종(肅宗)21년(1695)에 고산정사가 화재로 전소되었다. 호서 읍지(湖西邑誌)나 충청도읍지(忠清都邑 地)에도 기록이 없는 것을 보면 다시 재 건되지 못한 것을 알 수 있어 지금 고산 정(孤山亭)이라 부르는 건물은 만송정(萬 松亭)으로 보인다. 정자 밖에는 완산(完山)이원(李元)이 쓴 "고산정(孤山亭)"이라는 현판이 걸려있 고 정자 안에는 유근(柳根)선생이 원접사(遠接使)로 맞았던 명나라 사신(使臣)주지번(朱之番)이 "고산지승도(孤山之勝圖)"를 보고 감탄하여 선조(宣祖)39년(1606)에 쓴 “호산승집(湖山勝集)”이라는 편액과 역시 유근(柳根)선생이 원접사로 맞았던 명나라 사신(使臣)능화(能化)가 광해군(光海君)1년(1609)에 쓴 “고산정사기(孤山精舍記)” 의 편액이 있으며 이 밖에 “고산지승도(孤山之勝圖)" 를 보고 주지번(朱之番)이 지은 장시(長詩)와 유근(柳根)선생의 차운시(次韻詩)그리고 주지번의 부사(副使)양유년(梁有年)이 지은 고산구경시(孤山九贵詩)편액이 걸려있다.
키워드 충북의 누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