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보기
명칭 | 경호정(景湖亭) |
---|---|
분류 | 충북의 누정 |
시대/생몰년 | 1934년 |
형태 | 겹처마 팔작지붕 목조기와집 |
언어 | |
지역 | 음성 |
자료출처 | 충북의 누정 |
음성군 음성읍 읍내리 설성공원(雪城公圓)안에 있는 경호정(景湖亭)은 1934년에 당시의 군수 권종원(權鍾源)이 인풍정(仁風亭)으로 창건하였고 그 뒤 군수 민찬식(閔燦植)이 경호정 (景湖亭)이라 개칭하여 지금에 이르고 있는 정자로 2007년에 정자 전체를 단청 및 보수하여 현재에 이르고 있다.
경호정의 전체 배치는 동남향으로 평탄한 대지에 위치하고 있는데, 정자의 주위에 연못을 조성하여 섬 안에 있는 형상이다. 이러한 수법은 정자나 누정(樓亭)건축에서 흔히 이용되는 일반적인 형태이며, 연못의 가운데에 있는 둥근 형태의 섬은 음양오행론(陰陽五行論)에서 천(天)이 곧 양(陽)이며 원(回)이고, 지(地)가 곧 음(陰)이고 방(方)이기 때문에 이와 같은 격식에 맞추어 축조된 것으로 판단된다.
그리고 이 경호정이 있는 섬으로 출입하도록 화강석 교각을 설치하였으며, 정자 는 섬의 중앙에서 약간 뒤쪽에 위치하고 있다. 앞에는 평곡리사지(平谷里寺址)에 서 옮겨 세운 3층석탑(三層石塔)과 독립 기념비(獨立記念碑)를 배치시켰다.
경호정은 정면 2칸 측면 2칸 겹처마 팔작지붕의 목조기와집으로 그 내부를 통간의 대청으로 꾸며 우물마루를 깔았다. 창호는 사면 모두를 개방시켜 시야를 트이게 하여 정자로서의 기능을 살리도록 구성하고 있다. 주간 간격은 정면 2.73m로 넓 게 구획하고, 측면은2.13m로 좁게 구획하고 있다. 구조는 높이 36m의 사괴석 기단 위에 다음은 방형주초석을 놓고 그 위에 20x20cm의 방형주를 세웠다.
키워드 | 충북의 누정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