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은 원남면 주봉리 덕문재 북쪽에 있는 마을로 전에 가나무 정자가 있어 가정이라 하였다. 가나무는 가목 또는 노나무라 하는데 개오동나무를 말하기도 한다. 싸리나무 또는 개오동나무로 지은 정자로서 경치가 좋다하여 가경재라고도 불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