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보기

명칭 遊丹陽山水錄
분류 산수유기
시대/생몰년 1743년(영조19)경
형태 목판본(木版本)
언어 한문
지역 제천->단양->청풍
자료출처 鶴皐集 권10

저자는 燕超齋 吳尙濂, 義湖 李瑞胄 등과 詩社를 결성하여 詩作 활동을 활발히 하였고 평소 산수를 좋아하여 평생 유람한 곳이 매우 많았는데 이를 ‘山史’로 엮기도 하였다. 중년 이후로 특히 詩律을 짓는 데 힘써 평생 저술한 시가 만여 편이 넘어 당시 사람들이 송나라 시인 陸游의 「劍南詩稿」에 비의하기도 하였다. 저자는 1747년에 평생 지은 시를 初稿, 中稿, 晩稿의 세 시기로 나누어 5권 분량으로 自編하였으며, 1752년에 口述한 〈家訓〉에서는 후손 중에 간행할 여력이 있다면 만고 이후에 지어진 시는 續稿로 만들되 정밀하게 刪定하여 중고 이전의 시는 초고로, 만고는 중고로, 속고 이하는 만고로 再編할 것을 당부하였다. 이후 76세 때인 1758년에 자신의 시를 다시 抄擇하여 초고에서는 10분의 1만 남기고, 중고에서는 10분의 2, 3만 남기고, 만고에서는 10분의 6, 7만 남긴 채 산삭하고 書, 疏, 雜著까지 수습 정리하였다. 현전하는 저자의 문집은 11권 6책의 목판본으로, 序跋이나 刊記 등이 없어 간행 경위가 불분명하다. 저자의 아들 金相錫이 星湖 李瀷에게 묘갈명을 받은 이래, 4대손 金永猷가 부친 金璣吉의 유지를 이어 所庵 李秉遠(1774~1840)에게 행장을 받아 유적을 정리하였는데, 문집의 부록에 행장이 실린 것으로 보아 19세기 중반 이후에 저자의 자편고를 바탕으로 재편하여 간행한 것으로 보인다. 《초간본》 이 본은 현재 성균관대학교 존경각(D3B-1124), 국립중앙도서관(古3648-文10-803) 등에 소장되어 있다. 그 밖에 10권 10책의 필사본 「鶴臯漫言」이 규장각(古3428-635)에 소장되어 있는데 1~9책은 모두 시이고 10책은 산문이다. 1책의 표제는 覆瓿이며 329수가 실려 있고, 2책은 湖社唱酬錄으로 권두에 저자가 지은 〈湖社唱酬錄序〉가 있고, 15제의 시와 이에 대한 지인들의 화답시가 실려 있다. 3책의 표제는 鶴臯漫言 권2로 300여 수가 실려 있다. 4책의 표제는 靑田雜聚 권3이다. 5, 6책은 靑田三稿 권4와 권5로 모두 晩稿라고 되어 있다. 7책의 표제는 鶴臯漫言 권6으로 327수가 실려 있다. 8책의 표제는 詩稿 권7로 283수가 실려 있다. 9책의 표제는 鶴臯漫言 권8로, 지방관으로서 關西, 關北, 湖南 등지를 유력하며 지은 시가 대부분이다. 10책의 표제는 談腴로 평생 유력한 산수에 대한 기록인 ‘山史’가 실려 있다. 이 필사본은 각 책의 권두에 金履萬印, 仲綏, 東厓 등 저자의 성명과 자호가 刊印되어 있고, 3책과 8책의 끝에는 ‘龍鳴齋’라는 印이 있는 것으로 보아 手澤稿本으로 보인다. 본서의 저본은 19세기 중반 이후에 목판으로 간행된 초간본으로 성균관대학교 존경각장본이다. 본 영인저본 중 권1의 제7판은 卷次가 누락되어 있고, 권11의 제32판은 권차가 ‘十’으로 오기되어 있으며, 권5의 제20판은 낙장이므로 同一本인 국립중앙도서관장본으로 보충하였다.
키워드 제천, 단양, 청풍, 사군산수, 金履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