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후기의 문신으로 본관은 능성(綾城), 자는 자안(子安)이다. 병암(屛庵) 구수복(具壽福)의 후손이며, 증조는 구시환(具始煥), 할아버지는 구정시(具廷蓍), 아버지는 정랑(正郞) 구문행(具文行)이다.
1817년(순조 17) 정시(庭試) 문과에서 병과로 급제하여 사헌부집의(司憲府執義)와 북청부사(北靑府使)를 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