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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칭 | 한경원(韓慶元)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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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 | 학자 |
시대/생몰년 | 1771(영조 47)∼1829(순조 29) |
형태 | |
언어 | 한국어 |
지역 | 보은 |
자료출처 | 보은군지 |
조선 후기의 학자로 본관은 청주(淸州), 자는 성칙(聖則), 호는 묵재(墨齋)이다. 문정공(文靖公) 한계희(韓繼禧)의 후손이며, 증조는 권상하의 문인이었던 한대진韓大震), 할아버지는 한후문(韓後汶), 아버지는 주악재(周樂齋) 한주세(韓柱世), 어머니는 한산이씨(韓山李氏)로 이규혁(李奎赫)의 딸이다. 첫 부인은 연안이씨(延安李氏)로 이백수(李柏秀)의 딸로 자식이 없었으며, 둘째 부인은 진주하씨(晉州河氏)로 하달상(河達祥)의 딸이다. 탁계(濯溪) 김상진(金相進) 문인이다.
품성이 고결하고 부모에 대한 효성이 출중하였다. 8세에 모친상을 당하여 어른과 같이 슬퍼하였으며, 자라면서 밖에서 특별히 맛있는 것이 있으면 가져다 아버지께 드렸다고 한다. 10여 세에 이미 사서오경(四書五經)을 통하고 탁계(濯溪) 김상진(金相進)에게 수학하였다. 여러 차례 초시에 합격하였으나 끝내 과거에는 급제하지 못하였다. 이후 자손들에게 “나라의 풍속이 행실 닦는 것에 힘쓰지 않고 오로지 과거만을 숭상하고 있는데, 내 또한 비록 부친을 위해 그렇게 하고도 얻지 못한 것이 운명이다. 그렇다고 유자의 일을 버리겠는가?”라고 하며, 송치규(宋穉圭) 등과 이기론(理氣論), 인물성 이론 등을 연구하였다.
1829년 세상을 떠나 회인 오봉촌(五鳳村)에 장사지냈으며, 1937년 후손 한영석이 발간한 문집 '묵재유집(墨齋遺集)'이 있다.
키워드 | 청주한씨, 성칙, 묵재, 김상진, 회인 오봉촌, 묵재유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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